▲ 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지난해 제휴카드(천안시 법인카드, 공공요금, 민간보조금 등)를 운용한 결과 1억 7000여만원의 세외 수입을 확충하는 성과를 올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카드 사용에 따른 총 수입은 천안시청 법인카드 기금 5000만원, 보조금카드 사용기금 8700만원, 공공요금 전용카드 포인트 1600만원 등이다.

천안시청 법인카드는 지난 2011년 농협은행과의 협약에 따라 카드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년 정산해 기금적립하고 있다.

이밖에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은 0.5%, 공공요금 전용카드는 0.4∼1.2% 적립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억 4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카드사용 세외수입 증대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카드사용이 가능한 예산집행에 대해 카드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단체 보조금 집행 시 카드사용을 의무화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재정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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