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두바이 마리나 지역 79층짜리 아파트 ‘더 마리나 토치’의 52층 부근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길은 약 3시간 만에 잡혔으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경보음이 울렸고 경비원과 청소원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알린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현지 일간 걸프뉴스는 전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은 지난 2011년 준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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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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