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체 촬영 전용 DSLR 니콘 D810A. (사진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4종도 선보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올 상반기 한국시장을 공략할 DSLR 1종과 콤팩트 카메라 4종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선보이는 니콘의 신규 DSLR D810A는 천체 촬영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학필터의 에이치알파(Hα)선 투과율을 D810 대비 약 4배까지 높여 일반 DSLR 카메라에서 쉽게 촬영할 수 없는 성운을 선명하고 붉게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일반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본래 이미지보다 붉게 표현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노출 수동 모드 탑재, 야간 촬영을 고려해 셔터스피드 및 조리개 등 촬영에 필요한 정보를 뷰 파인더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천체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시리즈 4종도 함께 선보였다. COOLPIX S3700은 두께 20.1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다. 광학 8배 줌 NIKKOR 렌즈와 유효화소수 약 2005만 화소의 CMOS 이미지 센스를 탑재했다. 12가지의 메이크업 보정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뷰티 모드를 통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요소를 더했다. COOLPIX S2900도 두께 약 19.8mm, 무게 약 119g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다양한 특수 효과와 ‘피부 보정 효과’, ‘화이트닝’, ‘립스틱’ 등 12가지 인물 보정 효과를 통해 다채로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COOLPIX S33은 방수 기능을 갖춘 키즈 카메라로 수심 10m까지의 방수와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 영하 10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방한 성능을 지녔다. COOLPIX P530은 광학 42배 NIKKOR 줌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다. 35mm 카메라 환산 24mm부터 초망원 최대 1000mm 상당의 촬영 화각까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Full HD동영상 촬영 기능도 탑재했다.

쿨픽스S3700과 S2900, S33 등은 내달 5일 국내에 출시되며 쿨픽스P530은 4월, D810A는 5월에 각각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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