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김나나·김빛이라 (사진출처: KBS)
나나, 호통 한 번으로 후배 김빛이라 제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나나 기자가 후배 김빛이라 기자의 군기를 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기자특집’으로 꾸며져 KBS 보도국 소속 기자 김빛이라, 김나나,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이재희 등 6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나 기자와 김빛이라 기자는 취재비를 놓고 매운 어묵 먹기 대결을 했다. 선배인 김나나 기자는 매운 어묵을 먹으면서 참지 못한 채 연신 우유를 들이켰지만 김빛이라 기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차분하게 버텼다.

이에 김나나 기자는 “진짜 괜찮아? 엄청 독하다. 몇 기니?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라며 군기를 잡자 김빛이라 기자는 “38기입니다. 선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나나 기자는 이어 김빛이라 기자에게 “너 몇 살이야?”라고 날카롭게 물으며 연속 질문을 던졌고 김빛이라 기자는 “86년생입니다”라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나나는 2003년 KBS 공채 29기로, 2015년 KBS1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다. 김빛이라 기자는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다.

이를 지켜본 강민수 기자는 “검찰 강압수사는 막아도 여기자 군기는 터치 불가”라며 “여기자들의 군기는 남자들도 개입할 수 없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 군기 바짝 들었네”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군기 잡는 모습 장난 아닌데” “1박2일 김나나 김빛이라, 다음 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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