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부 서울중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경찰은 지난 한 해를 신고자의 골든타임 확보, 즉 단 1초라도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주목표로 뛰었다.

112신고 접수 시 형사, 교통, 지역경찰 기능·관할 구분 없이 신고 현장의 최인접 출동요소 즉시 출동체계를 정립, 그 결과 서울청의 경우 중요범죄 현장 검거율이 2014년 8월 821건에서 11월 1943건으로 136% 상승했다.

이런 괄목할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국민과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지역경찰의 초기 부적절한 사건처리 및 자세 때문에 대국민 신뢰도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렇게 떨어진 대국민 신뢰도 회복과 국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이어 112신고 신속출동 요소의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정성스럽고 정교한 현장 초동조치를 통해 지역경찰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 신뢰도 회복의 선순환 구조 생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패러다임에 맞춰 서울중부경찰서는 ‘112는 국민의 비상벨이다’라는 신념으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112신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작이고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울중부경찰 모두가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능·관할 불문 현장 대응해 112신고 총력 대응체제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