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발생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폐차장 화재현장(사진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5일 오후 2시 46분께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 있는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1시간 만에 진압했다고 6일 밝혔다.

동남소방서는 폐차장 직원 윤모(52, 여)씨의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관 39명, 소방차량 15대를 출동시켰다.

이날 화재는 샌드위치패널 건물인 폐차장 작업장에서 발화해 발화건물 대부분이 소실되고 인접한 콘크리트건물이 일부 그을려 9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현장조사팀은 관계자 진술에 비추어 보아 폐차장 직원이 산소용접절단기를 사용한 작업 중 차량시트에 착화돼 연소가 진행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윤규 현장대응과장은 “산소절단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주위에 가연물이 없는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유사시 초기진화를 위해 소화기를 적절수량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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