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2015년, R&D로 국내외 동반성장 집중” (사진제공: 한미약품)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게시한 신년사에서 CP정착과 창조영업을 글로벌 한미 원년(元年)의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비장한 각오로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관순 사장은 “CP영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영업 강화에 주력했지만 공정경쟁의 시장문화가 완전히 확산되지 못한 탓에 목표대로 성장의 결실을 달성하지 못한 채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사진제공: 한미약품)
이사장은 그러나 매출 대비 20% 이상의 R&D 집중 투자를 통해 혁신적 당뇨치료 프로그램인 퀀텀프로젝트와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따라서 ▲바이오 당뇨신약 LAPSCA-Exendin4 글로벌 후기2상의 성공적 종료 ▲차세대 표적항암제 HM61713, Poziotinib, HM95573 및 관절염치료신약 HM71224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2015년을 한미약품의 글로벌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가 특히 국내영업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며 수년간의 선도적 노력으로 일군 CP정착이 한미약품만의 창조영업을 통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영진들 또한 임직원 모두가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각 부문별로 다양한 시무식 행사를 열고 새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본사 직원들은 다과회를 겸한 종무 및 시무행사를 개최했고 국내 사업부는 천안 교육장에서 신입사원의 각오로 CP정착과 창조영업을 통한 성과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결의했다.

동탄 연구센터는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팔탄 및 평택공장은 신약임상 지원 및 수출확대를 통해 세계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중국 북경한미약품은 혁신활동을 통해 매출성장을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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