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서윤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4억 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4.3%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32억 9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 줄었다. 매출액은 7612억 8000만원으로 4.3% 늘었다.

한미약품 영업이익 감소의 주 원인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 역대최대치인 1525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0억원을 추가 투자한 것이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매출이 5.3% 오른 10억 1052만 위안, 영업이익은 1.4% 떨어진 1억 4967만 위안, 순이익은 4.4% 오른 1억 3549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고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5.1%오른 매출 906억, 영업이익은 53억, 순이익은 290.4% 오른 49억으로 흑자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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