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가 오전 11시 LG전자 여의도 본사를 찾아 '삼성전자 세탁기 고의 파손사건'과 관련해 조성진 엘지전자 홈얼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의 집무실과 홍보팀, 경남 창원 엘지전자 공장 등 3~4곳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LG 트윈타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세탁기 고의 파손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LG전자 압수수색이 시작 4시간 만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LG전자 관계자는 “10여명의 검찰 관계자들이 홍보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며 오후 3시경 전원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진 사장 집무실(창원) 조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본사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서류 등을 가지고 나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내달 조 사장의 기자간담회가 예정된 CES 일정과 관련해서는 “변함이 없다”며 CES 이후 조사를 위해 출석하겠다는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이날 오전 LG전자 여의도 본사를 찾아 조성진 엘지전자 홈얼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의 집무실과 홍보팀, 경남 창원 엘지전자 공장 등 3~4곳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검찰은 조 사장의 체포영장도 청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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