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서울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허동수 회장에게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금은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전달했다.

이인원 부회장은 “롯데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올해까지 490여억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의 독거노인 1000명에게 생필품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사와 전국 점포에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을 통해 매월 결연 아동복지시설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김장 나눔을 지원했고, 12월에는 복지시설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열작업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이 달 내내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된 서울 시내 6곳에 도서 기부함 ‘레드박스’를 함께 설치, 소외지역 공부방에 전달할 도서를 기증 받는다.

롯데월드도 오는 26일까지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어린이 등 5300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2014 자선냄비 시종식’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이 도서 기증,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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