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위해 50만원 전액 장학기금으로 기부

▲ 형숙희 주무관 (사진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남구청(구청장 최영호) 소속 공무원이 청소년 선도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총무과 형숙희(46, 여) 주무관은 최근 광주지검과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지역연합회가 주최한 ‘2014년 청소년 선도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재)남구장학회에 기탁했다.

형숙희 주무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통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범죄 취약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왔다.

또 남구 월산동의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로 인해 지난 2011년에는 모범공무원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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