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가 사회복지업무와 관련한 평가 등에서 연이어 상을 수상해 복지서비스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례사회정책연구소·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도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 방문관리사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시와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시민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아동 학습지원서비스 등 3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은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해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사업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통합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은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자 개발한 인천시 자체적인 복지통합전산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내실화를 기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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