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적멸보궁 명 관음사 여신도회(회장 구상화)가 지난 25일 조충훈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관음사 여신도회는 이날 전남지적장애인협회 등 어려운 시설 4곳을 찾아 백미(1포 20㎏) 40포를 이들 단체에 각각 10포씩 전달했다.

지난 2012년 9월 순천시 시민로에 관음사가 들어가면서 신도들은 부처님께 공양한 기도비와 쌀, 과일 등을 모아 매년 5~6차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관음사는 1층에 신도들과 시민들을 위한 의림미술관을 개관해 국내 작가들의 회화, 조각, 도자기, 서예 등 작품 전시회를 매년 5~6차례 갖고 있다.

의림미술관에는 올 들어 조선조 후기 서화가인 겸제, 서화가 추사, 선조 대왕 서예작품, 세계 5대 조각가로 알려진 문신 조각 작품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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