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이바지한 기관과 업무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정부 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권역별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고용장려금 지급, 각급 학교 내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운영 등을 통해, 올해 231명을 채용해 각 지역 학교나 교육행정기관에서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시ㆍ도교육청 최초로 장애인 고용에 관한 훈령을 제정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확대 시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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