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상장에 힘입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제치고 재벌 3세 주식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SDS 상장 첫날인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3조 85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사 1조 원 주식부호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1조여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6조 4000여억 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5조 9000여억 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5위는 현대차그룹 오너 3세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조 8279억 원, 6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3조 5000여억 원이 차지했다.

주식부호 1조 클럽에 포함된 인물 가운데 재벌 오너 3세만 놓고 비교하면 이 부회장이 정 부회장을 제치고 기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전체 순위로는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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