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가 그룹 차원에서 120억원, SK하이닉스 차원에서 27억원 등 총 147억원의 행복나눔성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동반성장위원회 이문석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과 모든 구성원의 정성이 담긴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행복나눔기금 27억원을 사업장이 있는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김창근 의장은 “SK는 국가와 사회,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도 보다 건설적인 방법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SK는 대내외적 경영환경 악화에도,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SK는 매년 연말 ‘행복나눔계절’을 선포한 뒤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그룹 공동김장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8만 포기를 전달했으며, 공동바자회를 통해 소외계층 난방비 마련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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