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립된 인민군 산하 식품공장인 ‘2월20일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공장 내 생산지휘정보실, 과학기술보급소, 종합가공직장 등에 대한 현대화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무인화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주체적인 역량과 자체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를 강조하면서 다른 식품공장이 리모델링을 할 때 이 공장을 표준으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 리모델링에 공을 세운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의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감사를 줬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5월 이 공장을 찾아 시설 현대화를 지시했고, 그동안 공사가 1년 넘게 진행됐다.

이날 공장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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