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한국 상륙.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케아 한국 상륙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케아는 세계적인 가구업체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3일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주방, 욕실, 침실 등의 가구부터 조리용품까지 총 8000여 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과 함께 공개된 제품 가격은 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만 9900원, 3단 서랍장 7만 9900원 등 다소 저렴함을 자랑했다.

이케아 한국 상륙과 함께 공개된 제품 가격에 대해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케아의 저렴한 가격이 현지에서는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이케아 한글 패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이케아 한국 홈페이지와 현지 홈페이지 캡처 화면이 나온다.

이케아 한국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TV 장식장 가격은 44만 9000원인 반면에 현지에서는 211달러 즉 23만 2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킹 사이즈 침대는 한국 가격 35만 9000원, 현지 가격은 179달러 한화로 19만 6864원이다. 현지와 한국에서 판매되는 이케아 제품의 가격이 약 2배나 차이를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예전부터 말 많던데 가격 뻥튀기 때문인가?” “이케아 한국 상륙, 가격보니 씁쓸하다” “이케아 한국 상륙, 한국 소비자는 호갱님?” “이케아 한국 상륙, 무슨 차이를 이렇게 많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케아 한국 상륙은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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