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중국 프로골프선수 ‘펑샨샨’ 선수가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 금호타이어)

사임다비 LPGA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후원하는 중국 프로골프선수 ‘펑샨샨’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LPGA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 선수이자 ‘중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펑샨샨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다. 2008년 중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후 2012년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단숨에 세계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금호타이어-펑샨샨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2017년 1월까지 총 3년간 펑샨샨 선수를 공식 후원한 바 있다. 이로써 펑샨샨 선수는 매 경기 시 우측 가슴 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선수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실시해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중국의 펑샨샨, 우리나라의 장하나 선수 후원과 함께 2013년부터 중국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 리조트에서 KLPGA 금호타이어 여자 오픈을 매년 개최해오는 등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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