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카카오가 10월 1일 ‘다음카카오’로 거듭났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 양사의 합병을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법적 작업을 완료하고 이날 공식 출범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1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다음카카오 데이원(Daum Kakao Day1)’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사업비전과 CI(기업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대표직은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날 공개한 CI는 검은색 글씨체에 하얀 바탕으로 된 영문표기 ‘다음카카오(daumkakao)’이며 ‘젊음’과 ‘유연함’ ‘소통’을 지향하는 자사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카카오가 내건 표어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Connect Everything)’으로 이석우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제주 본사체제를 유지하며, 이와 별도로 수도권 통합 업무를 위한 업무 공간을 판교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당분간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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