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주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공무원의 소극적 행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다.

도 감사관실은 시·군 감사관실과 함께 106일부터 20일까지 1단계로 15일 동안 도내 중소기업 15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감사관실 직원 30명을 선발하고 21조로 15개 조사반을 구성해 기업을 방문하기로 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경기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과 벤처기업 가운데 시·군별 인구 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팀은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와 건의사항을 듣고, ·군 감사부서와 함께 해결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군의 소극적 행정으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아래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를 기획하게 됐다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기업의 애로사항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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