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모친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조용히 성묘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청와대는 9일 가족의 동행 없이 소수의 수행원만 대동한 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조용히 성표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에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성묘를 다녀왔지만 경호상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묘객들로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하기 위해 추석 연휴 첫날을 선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연휴 동안 민생과 경제회복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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