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사진은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스틸컷 (사진출처: 뉴시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은 스웨덴의 로이 안데르손 감독에게로 돌아갔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로는 유일하게 오리종티 장편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 불발됐다.

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 황금사자상에 로이 안데르손 감독의 영화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가 등극했다. 이 작품은 로이 안데르손 감독의 ‘인간 3부작’ 마지막 편으로, 과거 유령들이 맴도는 스웨덴에서 진정한 인간이 되는 건 무엇이냐는 의문을 건넨다.

한편 오리종티 장편 부문에 올랐던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은 베니스 영화제 수상 불발로 아쉬움을 안겼다. 오리종티 경쟁 부문 대상은 인도의 ‘코트(Court)’가 수상의 즐거움을 누렸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정말 아쉽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자유의 언덕 영화 괜찮은데”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됐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자유의 언덕 포스터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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