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ETS는 전 세계 토익 응시생들의 듣기 및 읽기 능력 평가에 대한 제2차 토익 연례 보고서를 14일 공개했다.

제2차 토익 연례 보고서는 2013년 토익 응시자들이 작성한 배경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출간됐다. 이 보고서는 토익 응시자들의 ▲평균 듣기 및 읽기 점수 ▲학력 ▲업무 경험 ▲영어 학습 및 활용 빈도 ▲토익 응시 경험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ETS는 기존 응시자들의 개인적 배경, 토익 점수 취득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과 그에 따른 영어 숙련도 향상에 대해 분석한 본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일반에 공개했다.

또한 토익 점수를 활용하는 각 기관들은 필요에 따른 토익 점수의 기준을 세우는 데 본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이 자료를 활용할 경우, 개별 설문 문항에 따라 응답률에 차이가 있었던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ETS는 밝혔다.

ETS 토익 프로그램 총책임자 펑유(Feng Yu) 씨는 “토익 점수를 활용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토익 응시자들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토익이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매우 심층적이고, 시험과정이 표준화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과 지역의 응시자들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익 보고서는 ▲2013년 토익 응시자들에 대한 설명 ▲국적, 산업별 평균 토익 점수 통계 ▲듣기 및 읽기 점수간 상관관계 ▲응시자 통계 내용 등을 자세히 다룬다.

이 보고서는 www.ets.org/toeic/publications에 접속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토익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ets.org/toeic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