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은 11일 안산대월초 시청각실에서 안산‧시흥 관내 초‧중‧고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의 예방과 평화적인 해결방법을 어떻게 학교현장에 적용할 것인가의 주제로 기조강연과 초‧중학교 실천사례 발표, 회복적서클 실습이라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돼 연수 참석교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 행동에 대해 존중의 문화 회복 ▲학교구성원의 관계 회복 ▲공동체 회복의 관점으로 접근해 갈등을 예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말한다.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관련 대안으로 최근 많은 학교에서는 ‘회복적 대화모임’인 회복적서클 모임, 비폭력대화, 또래조정 등을 통해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곽진현 교육장은 “오늘의 워크숍을 통해 익힌 회복과 공감의 생활교육을 현장에 적용해 생활지도는 물론 수업활동 영역까지 회복적 시스템을 확장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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