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문예전문학교 신축부지에서 관계자들이 기공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문예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지난 5일 인천시 부평구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재)글로벌에듀 이우영 이사장 및 재단 소속 기관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참석해 인천의 고등직업교육의 발전을 격려했다.

인천문예전문학교의 신축 캠퍼스는 2015년 완공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생활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미래 인재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푸드스타일리스트·파티플래너·커피바리스타·셰프·파티셰 등 생활예술 분야의 8개 전문학사 과정과4개 학사과정에 최적화된 실습 스튜디오를 구비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혁신 교육의 산실로 발돋움 할 것”이라 말했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실무 중심의 새로운 커리큘럼을 최초로 시도해 현장에서 더욱 활약하는 라이프 디자이너를 배출해오고 있다.

해외연수, 해외자격증 등 글로벌 교육과정을 비롯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KBS아트비전과 MOU를 맺는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2년 선정한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선정한 ‘인천 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의 공식 후원 및 대행학교로 선정돼 KBS아트비전과 컨소시엄으로 세계적인 축제를 직접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와 한국의 전통 테이블 셋팅 및 푸드스타일링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퍼포먼스로 국내 관람객은 물론, 아시안 게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2011년부터 한일 식문화 교류전, 한중일 식문화 교류전(2012), 한중일 태국 식문화 교류전(2013)을 개최해 온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생활예술 교육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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