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정웅인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정웅인의 띠동갑 아내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정웅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상편지로 등장한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남편은 TV로 볼 때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관심을 가지고 보던 인물이 아니었다”며 “제가 대구에서 왔다며 촌스럽다고 대놓고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대로 꾸민 건데 대놓고 지적을 하니까 ‘저 사람 뭐지?’라고 생각했다”며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는데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갔더니 슬쩍 나와 내 번호를 받아가더라.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더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피로연장에서 신부가 사촌동생이라며 아내를 내게 소개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웅인은 “경북대 퀸카라고 하길래 내가 ‘뭔 대학 수준이 그러냐’고 말했다. 사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아내, 세 아이 엄마 아닌 것 같다” “힐링캠프 정웅인 아내, 경북대 퀸카로 불릴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웅인은 지난 2006년 이지인 씨와 결혼해 세 딸 세윤 소윤 다윤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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