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이달 한 달간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예정된 행사는 ▲춘천인형극제(8~13일) ▲춘천아트페스티벌(12~16일)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26~27일)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26~30일) ▲강원바이오엑스포(29~30일) ▲봄내예술제(30~31일) ▲강원 케이팝(K-POP)콘서트 ▲춘천국제레저대회(29일~9월 2일) 등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해외 5개국 6개 극단을 포함한 국내외 74개팀 800여 명의 공연진이 참가한다.

8일 시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농동 인형극장 일대에서 인형극 공연과 경연대회, 어린이 관련 행사로 꾸며진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12일 개막해 5일간 축제극장 몸짓과 약사천 일원에서 공연 무대를 펼친다. 국내 대표적인 재능기부 축제로 전통예술, 현대무용, 연극, 대중예술 분야 정상의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또 13~15일 오후 9시 약사천공원 잔디밭에서는 예술 영화가 상영된다.

26일에는 전국 초·중·고 합주단 48개팀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춘천전국관악경연 대회가 열린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련하는 봄내예술제에는 춘천예총 산하 8개 단체 1500여 명이 참여하며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음악당과 봄내극장에서 주부가요제, 문학콘서트, 열린음악회, 청소년가요제, 국악제, 무용제, 부대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국내 정상의 한류 가수들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는 30일 오후 7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샤이니, 애프터스쿨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3회째를 맞는 춘천국제레저대회는 29일부터 5일간 송암스포츠타운, 대룡산 활공경기장, 호반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1만 6000여 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애니타운페스티벌은 26~30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28~29일에는 정부, 산하기관, 지자체, 대학, 산업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는 전국문화산업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