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규 기자]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개최된다.

25일 춘천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선수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경기 시설점검과 교육, 예방, 대처 인력 운영을 포함한 안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안전관리는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운영된다. 시 재난부서와 춘천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한다.

오는 28일에는 주 경기장인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대회기간 중 종합상황실에서는 춘천경찰서 지원 인력이 배치된 재난안전본부가 설치돼 상시 근무한다.

시의 안전계획으로는 각 경기장에 소방서 119구급대, 129구조단, 시 보건소 의료인력이 상주 근무한다.

시는 특히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30일 케이팝 콘서트 및 레저대회 개막식에는 시 지원인력과 경호팀 전체가 특별 근무를 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의료인력과 앰블런스 등으로 구성된 응급센터가 차려진다.

소방서도 구급차와 소방차 각 1대씩을 배치하고 현장 대응반 4명이 상주하며 안전대회를 지원한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9월 2일까지 전 세계 50개국 1만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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