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2014년 무인헬기 공동방제 실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벼 병충해 방제를 목적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해 항공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횡성농협과 동횡성농협의 주관으로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우천면을 시작으로 8월20일까지 횡성읍, 안흥면, 갑천면, 청일면의 벼 재배단지 965ha에 무인헬기 항공방제작업을 진행한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벼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 중점 방제대상이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방제인력 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횡성 전역 적기 방제를 통한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횡성농협과 동횡성농협은 각 지역 농협을 통해 무인헬기 항공방제 희망 농가 신청을 받아 위치, 지형, 면적 등을 고려해 항공방제 사고 위험이 없는 지역을 선정 후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운영과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무인헬기를 보유한 농협의 적극적인 방제 지원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항공방제 추진을 위해 해당 농협별로 매년 2000만 원을 무인헬기 운영비로 지원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