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원주시도 마이핀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전행정부는 본인 확인 절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핀(My-PIN) 발급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마이핀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해왔던 아이핀(I-PIN·인터넷상 개인 식별번호)을 정부와 공인된 기관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앞으로 병원진료와 같이 법령상 주민등록번호 수집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홈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마이핀 13자리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마이핀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공공아이핀센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본인확인기관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며 발급증은 신용카드 크기다.

스마트폰으로 마이핀을 확인할 수 있는 앱도 개발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