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오른쪽)와 박승희(왼쪽)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받은 뒤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와 박승희가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와 박승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하계스포츠인 인천아시안게임을 동계스포츠 스타가 응원해주는 이색적인 행사지만 남북한은 물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며 전했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참여할 수 없는 하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소치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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