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사남, 남편에 불만 토로 (사진출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굴사남과 남편 박대성 씨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은 “남편이 비밀이 너무 많아서 섭섭하다”고 입을 열었다.

굴사남은 이어 “나는 남편에게 비밀이 없는데 남편은 비밀이 많다”며 “나와 36살에 결혼해놓고 내가 처음 사귄 여자라고 말한다. 남편이 과거에 어떤 여자를 만났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 씨는 “아무리 부부라도 지켜야 할 게 있다. 가정생활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 비밀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굴사남은 “남편 잘 때 몰래 카톡을 봤더니 프로필 사진이 비키니 입은 여자였다. 또 ‘밖에서 한 잔 하자’는 문자도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 박 씨는 “남자 동창이 여자 사진을 올린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굴사남과 남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같아도 오해하겠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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