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 CJ 등의 계열사 흡수합병으로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전보다 8개 감소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는 1680개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3개, 편입된 계열사는 5개다. 삼성은 삼성석유화학, 삼육오홈케어 등 2개사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씨제이헬로비전신라방송, 씨제이헬로비전영동방송, 횡성유선방송 등 3개사를 흡수합병했다. 태광은 대구케이블방송, 티씨엔대구방송 등 2개사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동부와 현대백화점, 효성, 등 6개 집단이 각 1개 기업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반면 삼성과 롯데, 현대중공업, 인천도시공사, 코오롱 등은 각 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삼성은 숙박업체인 신라스테이를, 롯데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롯데인천타운을 각각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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