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여성개발원 정경연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를 대표하는 여성단체인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이 13일부터 이틀간 자비나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13~14일 서울 종로 조계사 옆 개발원 교육관에서 불교여성광장 건립을 위한 문화행사 ‘마음 모아 함께’를 연다고 밝혔다.

정경연 원장은 “여성불자의 꿈과 역량을 세계로 펼치는 허브가 될 불교여성광장 건립을 위해 2011년 제1기에 이어 2014년 제2기 불교여성광장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며 “불교여성광장은 불교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불자의 통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불교르네상스를 이끌어갈 불교여성광장 건립 기금모금을 목적으로 열린다고 불교여성개발원 측은 설명했다.

경봉스님, 구산스님, 성철스님의 서화와 백남준, 천경자 작가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용타스님의 동사섭특강, 명상 요가, 다도 퍼포먼스, 국악 공연, 선재스님이 후원한 연잎밥 등 먹거리마당과 기증품 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연꽃차와 다식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보시금 1만 원으로 양일간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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