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내외가 4일 밤 부산시 사하구 캠프 사무실에서 오거돈 무소속 후보와의 표차가 갈수록 벌어지자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채 환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4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서병수 당선인은 4일 “선거 과정에서 한 약속과 공약은 빠짐없이 지키겠다”며 공약 실천을 당선 일성으로 강조했다.

서병수 당선인은 부산시정 방향에 대해 “모든 시정을 고용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젊은층이 직장을 찾아 외지로 떠나는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리가 사는 부산 어느 곳에서도 이 같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각 분야에서 안전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지난 수십 년간 관료 출신 시장 체계에서 형성된 ‘관폐’를 근절하겠다”며 공직 개혁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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