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실시된 6·4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내외가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향후 도정은 일자리·경제 주력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김관용 당선인은 4일 치러진 6.4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도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당선에 대해 “민선 단체장은 구미시장 3선을 포함해 모두 6선”이라며 “우리나라 지방자치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책임 또한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라고 본다”며 “수도권 확장으로 위기에 빠진 지방을 살리는 대변자로서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국토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도정 방향과 관련해선 일자리와 경제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민선 6기 동안 투자 유치 30조 원을 달성하고 좋은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어 취직 걱정 없고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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