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4일 오후 광주 서구 농성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모두가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겠다”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윤장현(65)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광주시장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됐다.

5일 오전 1시 개표율 45.1% 가운데 윤장현 후보가 57.6%를 득표해 32.7%를 얻은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크게 앞서며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4일 당선 인터뷰에서 “광주의 첫 시민시장이 되겠다”며 “혼자 잘 살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광주시장 당선인은 시민운동가이자 역대 민선 광주시장(송언종‧고재유‧박광태‧강운태)과 달리 안과의사 출신이다.

광주 토박이인 그는 광주서중과 살레시오고를 거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중앙안과(현재 아이안과)를 개업했다. 그러나 의료계보다는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과 아름다운 가게 전국대표를 비롯해 광주‧전남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시민활동가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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