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봉사단 출범식 및 선플음악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출처: 선플운동본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봉사단 출범식 및 선플음악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선플운동본부(이사장 건국대 교수)가 주관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선플자원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를 대표해서 안산 상록고 최우성 교사와 평택 한광여자고 이하은 학생, 서울선플학부모지원단장 지혜원 학부모가 선플봉사단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선플본부 민병철 이사장, 선플후원회 한동권 회장, 선플서울포럼 김종복 회장이 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선플자원봉사단은 선플 운동에 참여하는 6000여 학교 및 단체의 학생․교사․학부모․시민단체․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플운동본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지역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출범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사이버상의 무분별한 언어폭력은 국어 훼손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엄청난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선플운동이 널리 확산돼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선플음악회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디바 ‘이사벨’, ‘불후의 명곡’ 스타 실력파 여가수 ‘알리’, 팝페라 테너 뮤지컬 배우 ‘박완’, 히든싱어 신승훈 편의 우승자 장진호가 함께하는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또 중국 인민망 추천가수 성악가 주문삼,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 퓨전MC가 출연했고, 학익고 선플누리단 청소년들과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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