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출시 행사에서 펠리뻬 플로레스 삔뚜 참사관과 모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가 국내에 소개됐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출시 행사에서 기념주화가 공개됐다. 기념주화는 월드컵 참가국인 프랑스·포르투갈 그리고 개최국인 브라질의 금화와 은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은메달로 구성됐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주한 브라질 대사관 차석 ‘펠리뻬 플로레스 삔뚜’ 참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는 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등과 같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라 생각한다. 세계인들의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현재 FIFA의 회원국의 수는 UN 회원국 수보다 더 많다. 제가 한국에서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북한과 일본이 축구 경기를 할 때 한국 사람들은 북한팀을 응원한다던데, 이는 아마도 축구가 한반도 통일에 정치보다 더 기여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이자, 우정의 축제인 이번 월드컵에 참가해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주화 및 메달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풍산 화동양행과 전국 은행 및 우체국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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