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용영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 (사진제공: 동국대학교)


제47회 과학의 날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포상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노용영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노용영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제4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2014년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용영 교수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전자회로의 핵심 소재인 N-형 유기반도체의 성능을 결정짓는 원인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신공정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결과를 도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인쇄방법을 최신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맞게 적용해 대면적 고성능 유기트랜지스터 및 CNT 트랜지스터를 구현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에서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용영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는 2000년 동국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신소재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매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 고양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과학의 날 기념식은 21일 11시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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