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동국대(김희옥 총장)가 영화, 불교, 문화유산 체험 등 한류 콘텐츠를 앞세운 ‘인터네셔널 썸머스쿨’을 개최한다.

‘동국대 인터네셔널 썸머스쿨’에는 40여 개국 500여 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홍콩 영남대, 홍콩 교대, 뉴욕 시립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파리7대학 등 외국 학생 300명이 동국대를 방문한다.

동국대는 이번 썸머스쿨 프로그램에 기존의 불교, 영화영상, 마케팅, 뉴미디어, 한류와 더불어 한국어 강좌를 새롭게 추가해 총 13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학은 지난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문화체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국제처 관계자는 “재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7월 7일부터 4주간 외국인 학생을 위한 동국 인터내셔널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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