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티플 해외 첫 포문… 공항 팬으로 마비 (사진제공: HS 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연기자 ‘최원준’과 보컬리스트 ‘래원’이 뭉쳐 활동하는 발라드 듀오 엠티플(M-tiful)은 해외 활동의 첫 포문을 베트남에서 활짝 열었다.

4월 8일 베트남 현지 지상파 방송들과 케이블 방송들의 10여 개 방송 출연과 팬미팅을 위해 베트남에 입국했다. 현재 엠티플의 베트남 팬클럽은 해외에서 발라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7만 명이라는 숫자에 이르며 아이돌 팬클럽들을 몇 배 이상 훨씬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지 공항에는 입국 몇 시간 전부터 베트남 팬 수 백 명이 환영을 나와 공항 전체가 떠나갈 정도의 환호성에 경찰의 통제가 무색할 정도였다.

엠티플의 숙소 앞에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십 명의 팬들이 기다리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모든 방송 촬영 녹화 현장마다 40여 명 팬들이 따라다니며 사소한 물부터 모든 음식에 이르기까지 엠티플멤버들과 매니저의 건강까지 챙기는 열정을 보였다.

엠티플은 베트남에서 총 5일간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기가 입증되며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는 현지 방송국 대표와 관련 회사 대표가 직접 엠티플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현지로 들어와서 소속사 관계자와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H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활동이 동남아시아에서 엠티플이 검증이 될 것이며, 현재 일본,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와는 활동 계획이 마무리 단계이며 필리핀, 인도네시아와도 활동 계획을 절충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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