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현(사진출처: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고 BBC가 보도했다.

지소연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여자 슈퍼리그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홈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선제골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 후반 5분에 터진 레이첼 윌리암스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하고 6라운드에 진출했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소연은 상대팀에게 심각한 위협을 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소연 첼시 골 소식에 네티즌은 “지소연 첼시 골 1분 만에 대단하다” “지소연 첼시 골, 역시 지메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6일 애스턴빌라와의 연습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공식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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