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나이에서 열린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 하모니홀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한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정치ㆍ안보 협력, 경제ㆍ통상 협력, 문화ㆍ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G20(주요 20개국) 협력 및 지역과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애벗 총리는 이날 한국에 도착해 9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찾는다. 애벗 총리는 앞서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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