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2승을 챙기지 못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최고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를 버티지 못했다”며 이날 경기 내용을 전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두 번째로 나선 브라이언 윌슨이 점수를 내주며 류현진의 승리는 무산됐다.

거닉은 류현진에 대해 “첫 7타자 가운데 5명을 출루시키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였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다른 매체인 CBS스포츠는 류현진을 ‘영웅(Hero)’으로 묘사하며 류현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CBS는 “류현진의 보석 같은 피칭이 빛났지만, 팀이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고 보도했다.

특히 LA 타임즈는 류현진에게 “커쇼 못지 않다”며 ‘에이스’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대단하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최고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에 승리 못챙긴 게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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