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교 학생수가 총 162만 3469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7546명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 대비 8245명이 줄어든 73만 3097명이며, 중학교는 지난해보다 1만 8232명이 줄어든 43만 8929명, 고등학교는 1만 1069명이 감소한 45만 1443명이다.

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교실 증축, 통학구역 조정 등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온 바, 올해 초·중·고교 학급은 총 888개 증설됐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26.4명으로 작년보다 0.8명 줄었다. 중학교는 33.7명으로 작년보다 1.8명 줄었고, 고등학교는 33.4명으로 작년보다 1.4명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박상원 과장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으로 교사 수업연구와 학생지도, 질 높은 수업 등 교수학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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