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순천역에 개장한 문화예술 상설공연장 ‘통통마루’. (사진제공: 코레일)

오픈 기념공연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통통 작은 음악회’ 개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 순천역이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한광덕)는 14일 순천역을 관광과 문화가 함께하는 소통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맞이방에 상설공연장 “통통마루”를 설치하고, 오픈 기념공연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통통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코레일 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어린이 앙상블, 지역 통기타․피아노 동호회 등이 참여하여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으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 즉석사진 촬영, 캘리그래프, 캐리커쳐 제작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은 지난해 대학생이 기차를 이용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순천역은 내일로티켓 판매가 100% 이상 신장하는 등 젊은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차여행 대표역이다.

이에 전남본부에서는 순천역을 고객이 편하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상설 문화공간장 ‘통통마루’를 기획했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통통마루”를 공연을 희망하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며, “통통마루”를 관내 주요 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순천역 문화예술 상설공연장 “통통마루”에서 오픈 기념공연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통통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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