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거창군을 방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왼쪽)가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소개 및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일 현재 진행 중인 시·군 순방과 관련해 “도지사로서 현장 시·군을 방문하고 협력하는 것은 도정”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열린 도청 정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지사가 선거를 앞두고 도정을 내팽개치고, 내 선거만 하겠다고 예비후보 등록하고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도 참 기막힌 발상”이라며 “도지사는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민의 민심과 관련해 “도민들은 농산물 가격하락 걱정부터 도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도정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다”며 “무엇보다 지난 40년 전에 설정했던 경상남도의 산업구조를 앞으로 50년 미래를 보고, 새롭게 재구조화하는 데 우리가 앞으로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홍준표 지사는 “지난 한해 2배 이상 늘어난 도내 대학생 취업 확대가 올해는 3배 이상 늘 수 있도록 청년·서민 일자리 8만 3000개 창출을 목표로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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