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정맥류 20대 급증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지정맥류 환자가 20대에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20대 여성 환자의 증가율은 지난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700명으로 30.4% 늘어나 같은 기간 전체 여성 증가율(14.5%)의 2배에 달했다.

20대 여성 중 하지정맥류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몸에 꽉 끼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즐겨 착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붓고 외관상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을 경우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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